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 평생교육기관인 한국여성생활연구원(이하 한여연)이 개원 4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. 40년 세월을 함께해 준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, 새 시대를 준비하는 다짐의 자리로 마련된 행사는 25일(토) 오후 2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.

기념식에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회사목국 유승록 부국장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장 박경근 신부,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손병선 회장이 참석하여 축하를 할 예정이다. 또한 오랜 기간 지도신부를 지내온 나원균 몬시뇰이 격려사를, 한국지역사회교육연구원 주성민 전 이사장이 ‘여성과 교육’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.

배포된 식순에 따르면 우쿨렐레(문희현팀), 색소폰(주항유) 연주 등의 식전 공연이 진행된다. 본행사에서는 정찬남 원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한여연 전현직 교사와 봉사자, 졸업생, 재학생, 실습생 등 참석자들의 합창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.

부대행사로는 닥종이(북촌닥종이인형연구회), 페이퍼공예(종이접기팀), 도자기공예(김명희) 작품이 연계 전시된다. 또한 지난 40년 동안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도록 사진을 전시해 놓는다.

서울·수도권 지하철 2호선 이용자는 을지로3가역과 을지로입구역 사이의 지하통로를 거쳐 6-1번 출구(대신파이낸스센터)를 통해 명동성당 방면으로 나가면 빠르게 가톨릭회관에 도착할 수 있다.
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여연(02-727-2471)으로 문의하면 된다.

변자형 기자  asadano@gmail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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